임플란트는 자연치를 대신할 수 있으며,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임플란트도 분명 수명이 있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의 수명이
끝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이 글만 보면 알 수 있게 자세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 수명
임플란트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10년에서 20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개인의 구강 상태, 관리 방법, 임플란트의 위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비위생적인 구강 내 환경이거나 치조골 양이 부족할 경우 사용기간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흡연자나 구강 위생 관리가 어려운 사람들은 임플란트
수명이 짧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임플란트의 수명은 개인의 관리 습관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임플란트
주변의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주질환이 발생하면 임플란트
주위의 치조골이 손실되면서 임플란트를 지지할 수 있는 힘이 부족하게 되면서
흔들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구강 청결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임플란트
상태 점검을 통해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명 끝나면
임플란트가 수명을 다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치조골이 약해져 탈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명이 끝난 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재료가 손상되어서가 아닌, 임플란트 주위 염증이나 치조골 손상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임플란트의 수명이 다했다고 느껴지면 즉시 치과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임플란트를 방치하면 주변 치아와 잇몸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교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플란트를 교체할 때는 기존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새로운 임플란트를 심는 과정을 거치며, 이 과정에서 치조골 상태나 염증
유무를 철저히 검사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교체 비용
임플란트 교체 방법은, 처음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한 개를 식립하는 데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며, 교체 시에도 비슷한 비용이 예상됩니다. 만약 임플란트가 자리를 잡지
못했거나, 염증이 발생하여 치조골이 손상되었을 경우 뼈이식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비용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치조골이 약해져 교체가 더 까다로워질 수 있습니다.
비용은 지역이나 치과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여러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강보험 적용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만 65세 이상이라면 평생
2개의 임플란트는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뼈이식과 임플란트 수명
임플란트를 심을 때 치조골이 부족하면 뼈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뼈이식은
치조골을 보충하여 임플란트가 견고하게 자리 잡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 임플란트 수명이 짧아질 수 있는데, 이는 이식된 뼈가 자연
뼈와 동일하게 적응을 유지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뼈이식을 하게 되면, 반드시 임플란트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뼈이식과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임플란트는 여전히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뼈이식 후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상태를 점검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뼈이식이 필요한 환자도 임플란트 식립 후 꾸준한
관리를 통해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임플란트 수명을 연장하려면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철저한 구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임플란트 수명이 다했을 때는 빨리 교체 해야 하며, 교체 과정에서는 당연히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 수명이 다소 짧아질 수 있지만,
꾸준하게 관리를 잘 하면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